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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OECD 각료회의 참석차 파리行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10:52

수정 2019.05.21 10:52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22~23일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이용-기회와 도전요인'이 주제며, 우리 정부 대표단은 강 장관과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민원기 과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구성된다.

강 장관은 22일 고위급 패널에서 세계경제 전망 및 디지털 전환의 함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의장단(슬로바키아, 캐나다와 한국) 주최 리셉션 및 만찬을 통해 OECD 회의 주요 참석국 수석대표와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23일에는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위한 디지털 약속 실현에 대한 세션을 주재하고, OECD 및 유네스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갖는다.

강 장관은 이번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일본과 페루 외교장관과 회의를 갖고 제3차 한·불 외교장관 전략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일본과의 외교장관 회의는 최근 얼어붙은 한일관계를 고려하면 과연 한일관계 개선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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