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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참여가 광명발전 원동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13:35

수정 2019.05.21 13:35

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주요 현안사업 및 예산설명회 설명.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20일 주요 현안사업 및 예산설명회 설명.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을 대상으로 ‘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 및 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박승원 시장의 취임 1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과 예산에 대한 위원의 이해를 높이고 시정 발전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20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작년 7월 취임 이후 500인 원탁토론회를 기점으로 시민과 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2월에는 9일 간 18개동을 방문해 시민과 대화를 가졌으며, 이외에도 청년정책 토론회, 청년과 대화, 기업인과 대화, 역세권 주민과 대화 등을 열어 많은 시민과 광폭소통을 전개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광명-서울 고속도로, 서울시 근로청소년복합부지 활용 등 민선7기 현안사업의 현재 진행사항을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4월까지 광명시가 공모사업에 26건이 선정돼 국-도비 68억원 확보했다고 말해 위원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공모 사업으로 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과 광명 유스-스페이스(Youth-space)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 2018년 10월 500인 원탁토론회.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2018년 10월 500인 원탁토론회. 사진제공=광명시

이날 참석자는 광명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추진, 장애인단체 예산 및 공간 지원,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주민의 자치활동을 위한 정책과 공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많은 시민이 만족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려면 시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위원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강구해 진정한 자치분권도시,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한 “행정의 가장 큰 힘은 시민이고, 시민이 제안하고 숙의과정을 거친 정책이 성공한다”며 “광명시민 1번가를 통해 정책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과 협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구상 중이며, 4월30일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8월 500인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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