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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워드에서 하나의 이동통신사가 7개 부문을 석권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올해는 5세대(5G) 통신 원년이기 때문에 기술·서비스 각 분야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인정 받아 최우수 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5G 초격차 네트워크 △완벽한 통신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자암호기술 △최적 네트워크 설계 및 운용 기술 △커버리지 확장 기술 등 압도적인 5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5G 스마트팩토리는 최고 5G 혁신 사례를 수상하며 최우수 5G 활용 사례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2월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5G 다기능 협업 로봇 △5G 스마트 유연생산 설비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 △인공지능(AI) 머신비전 등 5G와 첨단 ICT를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인 바 있다.
기술 분야에서는 5G 시대 데이터 통신의 지름길로 불리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영 분석·관리 솔루션인 TANGO·T-CORE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인 SDN & NaaS 플랫폼도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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