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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예산사업 국민참여 현장 토론회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2 14:59

수정 2019.05.22 14:59

기획재정부는 온라인 토론과정에서 발굴된 예산사업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국민참여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달 말부터 4주 동안 아동보육 지원,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 중기·소상공·자영업자 행복한 일터 구축 등 3개 과제를 놓고 온라인 토론을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제기된 예산사업 관련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토론회는 24일 서울 용산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아동보육 지원을 시작으로 27일 용산 상상캔버스에서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을, 30일 대전 동구 대전중앙시장에서 중기·소상공·자영업자 행복한 일터 구축 토론회를 각각 개최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온라인 토론에선 아동보육의 경우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센터 확충, 등원 지도가능 돌봄센터 운영, 교사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 청년과 관련해 창업실패 청년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청년경력 관리방안,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간·프로그램 패키지 등의 안건이 나왔다.

아울러 중기·소상공·자영업는 ‘현장의 명장’을 활용한 컨설팅단 구축 및 운영, 안전장비 제공을 비롯한 소공인 작업환경 개선 등이 도출됐다.


관계부처 담당자와 전문가 패널은 일반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고 새로운 사업 제안도 받는다.


백승주 기재부 재정혁신국장은 “국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마련된 사업들을 부처별 예산요구안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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