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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 확대로 혼조세..스톡스 0.01%↑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3 08:08

수정 2019.05.23 08:08

유럽 주요증시는 22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전쟁 심화에 힘입어 혼조세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0.07% 오른 7,334.1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1만2168.74를 기록했지만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2% 내린 5378.98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50 지수는 0.01% 오른 3,386.72를 기록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와 관련해 제 2국민투표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유럽연합(EU) 탈퇴협정 법안의 처리를 호소했지만, 영국 하원의 반응은 냉담해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중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회담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해 미중 무역 전쟁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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