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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콘, 거래재개 첫날↑…美자회사 난치성 항염증치료제 공략 기대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3 09:17

수정 2019.05.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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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콘이 주식 매매 거래 재개 첫날 강세다.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인콘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15%) 오른 276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자회사가 난치성 항염증 치료제 시장 공략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인콘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희귀질환치료제 신약개발기업 자이버사(ZyVersa)가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인 ‘IC플랫폼’의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염증조절복합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Lupus Nephritis) 및 당뇨병성신장 질환(Diabetic Nephropathy)과 같은 염증성신장질환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이버사의 파이프라인을 보안할 주력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23일 인콘은 글로벌 제약회사의 최고위 임원 출신 전문가를 이사회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자이버사는 이날 미국 제약 전문회사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부회장 출신인 쥴스 뮤징을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뮤징 회장이 합류하면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 등 자이버사의 바이오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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