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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美 AT&T, 통신요금 암호화폐로 받는다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4 08:32

수정 2019.05.24 08:32

[글로벌포스트] 美 AT&T, 통신요금 암호화폐로 받는다


■AT&T, 통신요금 결제에 암호화폐 지원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AT&T가 통신요금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AT&T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비트페이를 통해 암호화폐로 통신요금 결제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빈 맥도만 AT&T 재무담당 부사장은 “암호화폐를 보유한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수단으로 요금을 결제할 방법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최초의 미국 통신사가 됐다”고 말했다. 전화기 발명가 그레이엄 벨이 설립한 AT&T는 전세계 통신시장 1위, 미국 내 이동통신시장 2위의 글로벌 통신사이다.


[글로벌포스트] 美 AT&T, 통신요금 암호화폐로 받는다


■토요타-동경대, 블록체인 기반 전력 거래 시스템 개발

토요타 자동차가 일본 동경대 연구팀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전력 거래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토요타와 동경대는 오는 6월 17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P2P 전력 거래 시스템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시험 운행은 1년 간 지속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전기차 보급 증가 등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전력망 운영 개발이 목표”라면서 “기존 중앙집중식 통합 시스템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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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후보 에릭 스월웰 의원, 암호화폐로 후원금 모집

오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에릭 스월웰 하원의원이 암호화폐로 대선 후원금을 받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월웰 의원은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 화이트 컴퍼니의 협조를 받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5개 암호화폐로 대선 기부금을 받을 예정이다. 스월웰 의원에 앞서 민주당의 또 다른 대통령 경선 후보인 앤드류 양이 암호화폐로 후원금을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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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저작권청 ‘크레이그 라이트, 사토시 인정설’ 공식 부인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둘러싼 논쟁에서 미국 저작권청이 공식 견해를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저작권청은 “크레이그 라이트에 대한 저작권 등록증 발급은 등록 여부를 확인한 것일 뿐, 저작권의 사실 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즉,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실을 저작권청이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인 제이크 체르빈스키는 크레이그 라이트의 저작권 등록건에 대해 “의미 없는 자작극”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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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회복세 … 비트코인 8000달러 턱밑

24일 암호화폐 시장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500달러대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다시 8000달러 바로 밑까지 회복했고 이더리움, 리플 등 알트코인 종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08% 상승한 7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54% 상승한 245달러를, 리플은 2.99% 상승한 38센트를, 비트코인캐시는 5.38% 오른 406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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