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신생 사모펀드 뱅커스트릿.. 하이운용·선물 1061억에 인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4 18:07

수정 2019.05.24 18:07

독립계 신생 사모펀드(PE)인 뱅커스트릿이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 패키지 딜 인수를 확정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하이운용과 하이선물 매각 안건을 통과시켰다. 매각금액은 두 회사를 합쳐 총 1061억원 수준이며, 매각 지분은 하이운용 지분 94.4%와 하이선물 지분 65.2%다.

이번 딜은 뱅커스트릿과 홍콩의 증권사 겸 운용사인 하이티엔 인터내셔널 시큐리티(HTIS)가 주도했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뱅커스트릿이 본실사를 거쳐 오는 27일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후 당국에 대주주적격 심사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뱅커스트릿 인수 이후 하이운용과 하이선물의 사명은 바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선물의 경우 채권 매매업 라이센스 등을 신규 등록해 증권사로 전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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