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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준비 ‘돌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5 23:38

수정 2019.05.25 23:38

의왕시의회 연찬회.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연찬회.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의회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의정 연찬회를 진행했다.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은 25일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내실 있는 연찬회가 됐다”며 “16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에게 부여받은 소중한 권한을 공정하고 책임 있게 행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직무연찬, 워크숍, 타 의회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로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는 오는 6월10일부터 시작될 제1차 정례회에서 구성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의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높이고 제출된 각종 안건과 민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의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며 예산 낭비 사항과 비효율적인 업무처리상황에 대해 철저한 자료 분석과 심층토론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6월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정책 추진 성과 전반에 대해 꼼꼼히 따져본다는 방침이다.


의왕시의회 연찬회.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연찬회. 사진제공=의왕시의회

특히 대규모 개발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민원사항 해소와 사업 추진과정에서 미진함은 없었는지 면밀히 살피는 한편 의왕시에서 위탁·운영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시설과 사업에 대해서도 법령과 절차를 준수했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국별 신규사업 및 주요 예산 편성사항을 검토하며 불편부당하게 편성됐거나 비효율적으로 편성된 예산의 유무, 재원조달계획 등 예산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검토를 했으며, 생색내기용 또는 비효율적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예산을 심의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오는 6월10일부터 25일까지 16일 간 제25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감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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