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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 대구 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김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7 14:55

수정 2019.05.27 14:55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하반기 박람회 포스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하반기 박람회 포스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46회 프랜차이즈대구’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올해 하반기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하고 나섰다.

협회에 따르면 중앙회와 대구경북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글로벌 1위 전시기업 리드엑시비션스(이하 리드)가 주관하는 ‘2019 제46회 프랜차이즈대구’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2홀에서 100여 개 업체, 2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하는 협회 주관의 지방 박람회다.

인구 500만이 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교촌치킨·멕시카나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땅땅치킨 등 전국 기업으로 도약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다수 배출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메카’로 꼽힌다. 대구 지역 가맹본부 수만 해도 서울·경기에 이어 광역지자체 가운데 3위(331개·6.8%)를 차지한다.


특히 대구지역 제조업 이탈과 경기 장기침체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은퇴·실업자는 물론 업종전환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외식업, 교육·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가맹사업 전 업종과 ▲주방 및 전자설비, 결제 시스템 등 유관 업종은 물론 ▲창업·자금·법률 컨설팅까지 백화점식 ‘원스톱(One-stop) 쇼핑’ 체제를 구축하고 ▲업계·정부 전문가들의 무료 교육 ▲최적의 성과를 창출하는 레드카펫존 ▲참관객과 업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등 고유의 시스템을 결합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제46회 프랜차이즈대구’에 이어 ▲10월 3~5일 서울 코엑스 ‘제47회 프랜차이즈서울’ ▲10월 31일~11월 2일 부산 벡스코 ‘제48회 프랜차이즈부산’을 통해 하반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창업 열기를 이어간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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