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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도시’ 지정에 온 힘…유관기관과 협약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7 23:28

수정 2019.05.27 23:30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서귀포시는 27일 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문화도시 추진 추진 기관·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서귀포시는 27일 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문화도시 추진 추진 기관·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제주도내 유관 기관·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서귀포시는 27일 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도내 문화 관련 6개 기관·단체와 문화도시 추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단체는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 제주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 (사)한국예총서귀포지회(회장 윤봉택)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문화진흥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추진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하는 각종 정보 공유와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승열 문화예술과장은 “올 연말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지자체는 5∼10곳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정 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최대 2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의 지정을 위해 협약 기관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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