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15일부터 '서울시민·학생 악기나눔' 사업을 통해 악기를 기증받았다. 이 중 18종 91점의 악기를 수리해 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 47명과 기관에 1차로 악기를 재기증한다.
오는 6월1일에는 낙원상가 일대에서 '악기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일반시민들의 악기 기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가수 전인권씨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으로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악기 수혜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계속 기증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