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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항공우주연 '한국형발사체 전용연료' 개발 협력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9 14:07

수정 2019.05.29 14:07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과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28일 양 기관간 한국형 발사체에 맞는 로켓연료 공동 개발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제공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과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28일 양 기관간 한국형 발사체에 맞는 로켓연료 공동 개발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 발사체(엔진)에 맞는 전용연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발사체 전용 연료 개발 협력 △발사체 전용 연료 품질 및 표준 관리 협력 △발사체 연료 표준 시험을 통한 엔진 시험 지원 협력 △석유제품 분석에 필요한 전문기술 및 신기술 교육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 전문가 기술교류 등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양 기관은 발사체 연료에 대한 품질 관리 및 특성 분석 등의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발사체 엔진의 효율 향상 및 고성능화를 위해 로켓 전용 연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개발된 것이 없어 현재까지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에는 일반 항공유(Jet A-1)를 사용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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