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조립주택, 251세대 입주 희망.
토성면 용촌1리 마을에 면적 24㎡ 규모의 거실,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조립주택 7동 설치.
이재민 7가구 입주.
【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사용할 조립주택이 본격 입주가 시작됐다.
토성면 용촌1리 마을에 면적 24㎡ 규모의 거실,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조립주택 7동 설치.
이재민 7가구 입주.
30일 고성군에 따르면 임시 조립주택은 251세대가 입주를 희망, 현재 이들은 연수원, 콘도, 학교체육관, 마을회관, 친인척 등에 머물고 있으며, 군은 이날 토성면 용촌1리 마을에 면적 24㎡ 규모의 거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조립주택 7동을 설치하고 이재민 7가구를 입주시켰다 고 밝혔다.
이에 군은 조립주택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 다음달 중순까지 신청한 이재민 가구에 임시 조립주택 보급을 완료하고 생활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산불피해 이재민은 424세대 974명으로 이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주택을 희망한 106세대 중 82세대가 입주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경일 군수는 “연수원 등 임시대피소에 계신 분들이 조립주택으로 빨리 입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우기 전에 임시 조립주택 입주를 완료하여 피해목 벌채와 조립주택 주변 배수작업 등을 통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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