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서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
사망 7명 구조 7명 실종 19명..구조작업 진행중
사망 7명 구조 7명 실종 19명..구조작업 진행중
외교부는 "실종자는 19명으로 수색·구조작업이 진행중"이라면서 "주헝가리대사관은 사고 인지 즉시 현장대책반을 꾸려 현장에 급파하고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조해 영사조력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서울 본부에서도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 신속한 구조작업과 필요한 영사조력이 제공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구조활동을 펴도록 하고,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중대본을 즉시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과 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을 즉각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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