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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중동아프리카 법인 설립..현지 클라우드 MSP기업 ‘Falcon 9’ 인수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31 09:54

수정 2019.05.31 09:54

베스핀글로벌, 중동아프리카 법인 설립..현지 클라우드 MSP기업 ‘Falcon 9’ 인수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중동 아프리카 법인인 ‘Bespin MEA'를 설립하고 현지 리딩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인 ‘Falcon 9’를 인수 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중동지역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약 40억 달러 (한화 약 4조 8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AWS, 애저, 알리바바 등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두바이 공항, 중동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수끄닷컴 등의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등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또는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클라우드 시장의 공략을 위해 베스핀글로벌은 중동아프리카 법인인 ‘Bespin MEA’ 를 두바이에서 IT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DMCC 프리존에 설립,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클라우드 MSP 기업인 ‘Falcon 9’을 인수했다.

Falcon 9은 AWS 중동-아프리카의 파트너 회사로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리딩 클라우드 MSP기업이다.
또 VMware, 레드햇, Cloudera 등 주요 글로벌 IT기업들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이미 작년 4월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e-Government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Falcon 9을 인수했다”라며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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