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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방시스템 공학과 졸업생 27명, 해군 소위 임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1 20:20

수정 2019.06.01 20:20

세종대학교는 국방시스템공학과 졸업생 27명이 지난 5월 30일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후보생 126기 장교 임관식’에서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세종대에 입학해 올해 2월 졸업과 동시에 3월 제126기 사관후보생으로 입교하여 11주간 군사훈련을 마치고 해군 소위가 된 이들은 학과 개설 이래 네 번째로 임관한 해군 장교이다. 이들은 앞으로 함정, 항공, 정보, 정보통신, 병기, 보급, 조함, 헌병 등 병과별 교육을 이수한 뒤 실무 부대에 배치돼 해양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2011년 해군본부와 세종대가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를 체결하고 이듬해 개설한 계약학과다. 학생들은 4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고 기숙사 우선 배정, 연안실습 및 해외 순항훈련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사관후보생을 거쳐 해군 소위로 임관하는데, 2012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한 이후 4회의 졸업생을 배출해 현재 98명이 해군장교로 근무하고 있다. 또 144명의 재학생이 미래 해군장교로서 소양을 갖추기 위해 학업과 심신 단련에 매진하고 있다.

2020년 입시부터는 모집인원 40명 가운데 여학생 2명을 선발하여 여성들의 국방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졸업생으로서 해군장교로 임관한 이영교 소위는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졸업생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필승해군, 정예해군’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덕목과 자질을 갖춰 조국해양수호의 선봉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무기체계의 사정거리 길어지고 파괴력이 치명적인 현대전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먼 바다로 나아가서 위협을 적극적으로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해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공학적 소양을 갖춘 해군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