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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한국 암호화폐 거래량 세계 3위...美·日 이어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3 08:19

수정 2019.06.03 08:19

[글로벌포스트] 한국 암호화폐 거래량 세계 3위...美·日 이어


■美-日-韓 암호화폐 거래량 세계 1-2-3위

미국과 일본,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세계 1위와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조사기관인 더 블록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미국(24.5%)과 일본(10%), 한국(6.5%), 인도네시아(4.5%) 순으로 조사됐다. 인구대비 관심도 기준으로는 싱가포르, 한국, 스위스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상위 5개 국가가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도 법정화폐처럼 부유한 국가에서 더 많이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중국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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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회 암호화폐 규제 법안 통과, 2020년 시행

암호화폐 관련 규정을 다룬 일본의 개정 자금결제법 및 금융상품거래법이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개정된 법안은 투자자 보호와 과도한 자본 차입 제한, 해킹 예방 등 암호화폐 거래에 따른 규정을 강화한 법안이다. 아울러 ‘가상화폐’라는 용어를 ‘암호화 자산’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가결된 법안은 오는 2020년 4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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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원, 블록체인 SNS 플랫폼 ‘보이스’ 선봬

이오스(EOS) 개발사인 블록원이 블록체인 기반의 SNS 플랫폼인 보이스(voice) 출시를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이스는 보상형 SNS 플랫폼으로 이오스 블록체인을 활용해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내세우고 있다. 브렌든 블러머 블록원 CEO는 “기존 SNS는 사용자가 아닌 플랫폼이 득을 보는 구조였다. 보이스는 가치 있는 콘텐츠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보상을 받는 SNS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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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선수 ‘혼다 게이스케’ 블록체인 펀드 설립 발표

일본의 대표 축구선수인 혼다 게이스케가 블록체인 펀드 설립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혼다 게이스케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노드 도쿄와 블록체인 컨벤션 기업인 크립토 에이지와 함께 블록체인 펀드를 설립해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펀드 운영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축구 클럽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블록체인 산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조만간 은퇴를 앞둔 혼다 게이스케는 지금까지 50여 곳의 기업에 투자한 벤처 투자가로도 이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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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일제 상승 … 비트코인 8700달러대 근접

3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주말 동안 상승세를 회복한 이후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유지하는 형국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1% 상승한 86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2% 상승한 267달러, 리플은 2.29% 오른 44센트를, 비트코인캐시는 0.94% 상승한 4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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