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CJ ENM '오펜' 출신 작가들 지상파·넷플릭스 진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3 09:21

수정 2019.06.03 09:21

CJ EN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 3기에 최종 선발된 30명의 신인 작가들이 지난 5월 30일 상암동 오펜센터에서 진행된 발대식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CJ EN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 3기에 최종 선발된 30명의 신인 작가들이 지난 5월 30일 상암동 오펜센터에서 진행된 발대식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CJ EN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O'PEN)' 출신 신인 작가들이 지상파, 케이블, 글로벌 OTT 등서 줄줄이 데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CJ ENM은 3일 '오펜' 신인 작가들이 지상파, 케이블 등을 통해 드라마 업계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장아미 작가(1기)는 SBS에서 방영 중인 로맨스 드라마 '절대그이', 강원영 작가(1기)는 KBS 오피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 각각 공동작가로 이름을 올렸고, 강이헌 작가(1기)는 지난해 12월 MBC 범죄 스릴러 '나쁜형사' 공동작가로 활약했다. 신하은 작가(1기)는 2017년 tvN '아르곤'부터 최근 '왕이 된 남자'까지 화제작들의 공동집필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박주연 작가(1기)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블랙독'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펜'의 콘텐츠들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작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에서 방영된 이아연 작가(2기)의 단막극 '물비늘'은 지난 4월 제 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TV·케이블 방송 피처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무대에서 큰 가능성을 보여준 이아연 작가는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공동집필을 맡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