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배럴당 0.47% 하락한 53.25달러로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12일 이래 약 4개월만에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역시 1.15% 떨어진 배럴당 61.2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이 협조감산 기한을 연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무역분쟁으로 인한 우려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
금 가격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6.8달러 오른 온스당 1327.9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하락 우려에 안전자산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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