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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4 15:11

수정 2019.06.04 15:11

심평원 평가서 8차례 연속 '최우수'
전남대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

【광주=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수술부위 감염예방법인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를 실시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는 국내의 수술 관련 예방적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과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장수술·담낭수술·자궁적출술·제왕절개술·심장수술·개두술·녹내장수술 등 19개 수술을 대상으로 각 수술별로 항생제 투여시기·항생제 선택·투여기간·환자관리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19종 수술 대상으로 한 종합결과 99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79.5점)보다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7년 첫 평가 이후 지금까지 8차례 연속 1등급을 받아 항생제를 잘 사용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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