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유럽증시] ECB 금리동결·FCA-르노 합병무산 소식에 혼조세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7 07:52

수정 2019.06.07 07:52

유럽 주요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동결과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르노자동차 합병무산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이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 정책 기조를 강화하자 주요국 증시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ECB는 기준금리 등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현재 금리 수준을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오른 7259.85로 마감했다.


하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만1953.14로 거래를 마쳐 0.23%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3338.41로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6% 내린 5278.43으로 장을 마쳤다.
FCA는 르노 이사회가 합병 제안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자 이를 철회했고, 이 영향에 르노 주가는 6.41% 급락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