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양성 향후 20년간 총 5억원 지원 계획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에서 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주)수망홀딩스(대표 김민규)는 지난 5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에 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제주대 전기공학 전공 학생 10명에게 전달됐다.
김민규 대표는 "앞으로 20년 동안 매년 2500만원씩 총 5억원을 제주대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전기공학 전공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지원에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수망홀딩스는 2016년 설립됐으며, 서귀포시 표선면 수망리 지역에 25.2㎿(7기) 용량의 풍력발전설비를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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