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한반도 핵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중요한 일은 핵 문제 관련 당사자들이 불신을 버려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도 이 포럼에서 행한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핵 문제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회담을 재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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