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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준금리 25bp 인하..8월 추가인하 전망 우세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8 21:38

수정 2019.06.08 21:38


자료:국제금융센
자료:국제금융센


국제금융센터는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0%에서 5.7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통화정책 기조도 중립(neutral)에서 완화(accommodative)로 변경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이번 조치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이에 따른 성장둔화 우려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 전망이 우세하다.

황원정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배경배경은 글로벌 경기 둔화둔화,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2018년 4·4분기 6.6%에서 2019년 1·4분기 5.8%), 물가상승압력 완화 등의 영향"이라며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된 상황에서 미·중 무역분쟁 격화 위험 및 성장 둔화 우려로 올해 8월 25bp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또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은행이 공개시장조작 및 외환스왑을 통해 20~3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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