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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혁신 스타트업 키운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1 10:08

수정 2019.06.11 10:08

내달 스타트업 지원센터 개소...대상기업 모집
BNK부산은행이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부산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다음달 부산 서면의 쥬디스태화에 문을 여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에 입주할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UM Incubator는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무료 사무공간,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시스템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곳은 지난 4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신설한 혁신금융 추진 전담팀(TFT)’이 진두지휘한다.

입주 대상기업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 업력 5년 미만인 기업이라면 업종에 제한 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6월말에 최종 입주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 간 SUM Incubator에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은행 홈페이지에 등재된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은행은 이날 SUM Incubator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부산지역 대표 공유형오피스 업체인 ㈜티스퀘어(대표 권영철)와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유망 창업기업이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업체를 선별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기업의 발굴에서부터 육성,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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