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연에프엔씨는 지난해 6월 기공식을 시작한 이후 1년여의 공사 끝에 대지면적 1만㎡(약 3000평)에 생산동 2층, 사무동 3층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연에프엔씨의 충북 오송 공장은 투자 규모가 250억원으로 그동안의 수익이 고스란히 투자된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공장 완공으로 인해 제품 생산력이 약 5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오송 공장에는 레토르트 간편식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약 8t의 육수의 양을 생산할 있는 탱크를 7개 보유하고 있다. 1년 동안 사용되는 소의 숫자도 무려 11만 마리로 연간 약 3만6000톤의 육수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설렁탕 7497만 그릇이 만들어 질 수 있는 양이다.
육수 외에도 양념불고기, 양념갈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육가공 생산 시설도 완비되어 다양한 식자재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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