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2018년 실적이 업황 부진과 매장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특히 2개 점포의 폐점, 16개 점포의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공사기간의 영업 공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홈플러스홀딩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7% 줄어든 7조6598억2292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59% 감소한 1090억8602만원으로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과 점포 임차료 상승, 그리고 매출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법정 최저임금 인상분을 포함한 임단협에 따른 임금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21년 만에 CI를 교체하고, 고객 소비 패턴과 유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수술'에 착수한 만큼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홈플러스는 기존 대형마트와 창고형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과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한 ‘풀필먼트 센터’ 조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반적인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도 기존의 유통자산네트워크를 전략화한 옴니채널 사업확장과 강화된 유통 데이터를 장착한 영업력의 극대화, 신선식품의 전략화와 지역 맞춤형 점포 조성 등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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