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어느 한 사람이 조직을 이끌어 가는 시대는 지났다. 헌재 구성원 모두의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듣고 또 듣겠다“고 말했다. .
헌재 사무처장은 헌재 인사와 예산 등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박 처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1990년 법관 생활을 시작,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내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2009년 퇴임해 변호사로 개업했다. 2017년 아름다운재단 3대 이사장직을 맡았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