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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창단 첫 NBA 우승했지만…단장은 보안관 폭행혐의 '구설'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5 13:23

수정 2019.06.15 13:23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미국 프로농구(NBA)의 토론토 랩터스가 창단 24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가운데 단장은 보안관 폭행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의 마사이 유지리 단장이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의 보안관 사무실에서 폭행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지리 단장은 14일 토론토·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18~2019 파이널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코트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보안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NBA 사무국은 우승 세리머니 과정에서 혼란이 생기는 상황에 대비해 평소보다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입증과 별도로 만든 손목밴드가 있어야 코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것.

보안관은 코트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유지리 단장의 얼굴을 몰랐고 진입을 막았다.


유지리 단장은 출입증을 제시하지 않아 보안관이 가로막자,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토론토 구단은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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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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