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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남양주시 주민자치’ 벤치마킹…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12:57

수정 2019.06.17 12:57

김포시 ‘남양주시 주민자치’ 벤치마킹. 사진제공=남양주시
김포시 ‘남양주시 주민자치’ 벤치마킹.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김포시 통진읍 주민자치위원 10명이 화도읍사무소를 방문해 주민자치센터 시설-교육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 등을 견학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은 작은 도서관 및 북카페 운영, 화도청소년동아리 축제(뻔뻔페스티벌), 어르신생신잔치, 마을가꾸기 사업 등 그동안 추진한 주요 특화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작은 도서관, 강의실, 천마홀 등 화도읍 주민자치센터 시설과 실제 운영 모습을 견학했다.

화도읍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한 통진읍 관계자들은 인구 10만5000명의 화도읍에 걸맞은 화도읍주민자치센터 시설과 프로그램 규모, 그리고 수강생 숫자가 2200명이 넘는데도 별다른 잡음없이 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은 모습을 보면서 놀람과 부러움이 섞인 반응을 드러냈다.

김포시 ‘남양주시 주민자치’ 벤치마킹. 사진제공=남양주시
김포시 ‘남양주시 주민자치’ 벤치마킹. 사진제공=남양주시

박명환 통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료만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랐고,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이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어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모습에 놀랐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은 우리에게도 좋은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함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함께한 활동을 타 지역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뤄지려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가 필수사항인 만큼 앞으로도 그 부분에 있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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