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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9 08:29

수정 2019.06.19 08:29

미국 뉴욕증시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양국 정상의 호의적 발언이 이어진 영향에 상승했다.

18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01포인트(1.35%) 오른 2만6465.5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8.08포인트(0.97%) 상승한 2917.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86포인트(1.39%) 뛴 7953.8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든 영향에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로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장시간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 역시 G20에서 무역 문제 등을 논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중국중앙방송은 이날 시 주석이 통화에서 "G20 정상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오사카에서 중미 관계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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