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행, 병원간 협력체계 강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의뢰 협력체계를 이용해 중증환자는 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중증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나 경증환자는 병·의원으로 회송하는 제도이다.
복지부는 지난 2016년 5월 대형병원 쏠림 현상 등을 유발하는 현행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안양윌스기념병원과 같은 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을 시행,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과 함께 중증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전국 100여개의 협력 병·의원을 비롯해 시범사업 참여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의뢰와 회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에 힘쓰고 있다”며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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