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관광 서포터즈 누비누비 4기 발대식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0 16:09

수정 2019.06.20 16:09

20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부산관광 서포터즈 누비누비 4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서대학교 제공
20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부산관광 서포터즈 누비누비 4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서대학교 제공

동서대학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함께 20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부산관광 서포터즈 누비누비 4기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 서포터즈 누비누비는 지역 기반의 산학협력 모델의 하나로, 부산관광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대학, 업계가 함께 협력하는 사업이다.

누비누비는 지금까지 부산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한 관광거점을 홍보하거나, 관광객 입장에서 불편사항이나 개선과제를 발굴함으로써 부산이 ‘관광객 친화도시’로 변신하는 데 도움을 줬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활동 범위를 부산에서 부산, 울산, 경남으로 확대하고, 부·울·경 지역의 신규 잠재관광지 발굴이라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따라서 한국관광공사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한 부산시 사하구의 장림포구와 울산대교 전망대를 직접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는 물론 수용태세를 점검해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대안들을 제안하게 된다.

부산관광 서포터즈 누비누비 4기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하고 조별 활동실적을 평가해 시상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서대 관광학부 김봉기 교수는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참여의지가 높아지고 성과물의 수준도 향상되고 있다"면서 "누비누비 사업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로서 정착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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