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워크데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위한 전략 제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0 16:39

수정 2019.06.20 16:39

워크데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위한 전략 제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도와 경쟁력 있는 애자일 조직으로의 변환을 적극 지원하겠다."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분야 선두기업인 워크데이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첫 워크데이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제1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 발표자로 방한한 워크데이 아시아 롭 웰스 사장(사진)은 “부서차원에서의 디지털화의 시도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사적 차원에서 전 부서를 아우를 때만이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을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주무부서들간에 통합된 TF팀 구성이 우선과제이며 인사부서의 주도로 전사적 차원의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번 기자간담회에 워크데이 경영진과 함께 참여한 글로벌 반도체회사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인사총괄 우형진 HR 디렉터는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우 디렉터는 발표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전략과 인사전략을 함께 중심에 놓고 전략을 세워야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요 기둥 중에 하나가 인사부서의 디지털화이고 이는 단순히 시스템의 변화가 아닌 향후 변화를 주도할 임직원들의 의식의 변화까지 연결되는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프로젝트를 전반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제1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에는 350명의 국내 대기업, 다국적 기업, 중견 기업의 인사 및 조직관리 책임자와 IT부서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고객 및 잠재 고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워크데이의 기술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워크데이의 HCM 솔루션과 다양한 고객사례 그리고 향후 혁신기업으로 발전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워크데이코리아의 이효은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글로벌 로드쇼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은 인사책임자와 IT부서장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적관리 및 조직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참다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워크데이가 제안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미래의 성공 전략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