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술 취해 PC방 난동에 이어 출동 경찰까지 폭행한 현직 경찰관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4 15:23

수정 2019.06.24 15:23

술 취해 PC방 난동에 이어 출동 경찰까지 폭행한 현직 경찰관

술에 취해 PC방에서 난동을 부려 체포된 현직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해 대기발령 조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초경찰서 소속 이모 경위(47)를 재물손괴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위는 지난 21일 밤 10시20분께 관악구 소재 한 PC방에서 술에 취해 컴퓨터 모니터에 마우스를 던져 현행범 체포됐다.
이 경위는 지구대에서도 소란을 피우다 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뺨을 때리며 행패를 부렸다.

경찰은 이 경위를 조만간 다시 불러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위원회를 통해 처분수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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