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브자리, 올 하반기 ‘친환경’ 침구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7 08:49

수정 2019.06.27 08:49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올 하반기 자연소재 사용을 확대한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 ‘스윗데이’/사진=이브자리 제공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올 하반기 자연소재 사용을 확대한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 ‘스윗데이’/사진=이브자리 제공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자연소재 사용을 확대한 2019년 하반기 추천 상품을 선보였다.

27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2019 F/W 시즌 침구 100여종을 새롭게 제안했다. 이중 임직원 및 대리점주 500여명 의견을 반영해 ‘스윗데이’, ‘센스타임’, ‘플로디’ 3종을 하반기 추천상품으로 정했다.

추천상품은 모두 너도밤나무를 주원료로 한 40수 면모달(면30%, 모달70%)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줄였다. 이밖에 자연유래 천연 섬유인 40수 면모달 외 광택감을 더한 60수 면모달과 100% 모달 소재로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60수 모달평직 소재를 선보였다.


앞서 이브자리는 올해 상반기 트렌드로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 확산에 따라 ‘필(必)환경’ 키워드를 제시했다. 올 하반기도 ‘그린테리어(Green+Interior)’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소재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고현주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면, 모달, 텐셀 등 자연유래 천연 섬유 특성상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