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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방가전, 호주서 소비자평가 1위...'최고 브랜드' 호평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8 09:59

수정 2019.06.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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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의 소비자평가 1위를 받은 LG전자 제품. 전자레인지, 슬림 광파오븐,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왼쪽부터). LG전자 제공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의 소비자평가 1위를 받은 LG전자 제품. 전자레인지, 슬림 광파오븐,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왼쪽부터).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호주에서 주방가전 분야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며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가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모델명, GF-L570PL)를 소비자평가 1위와 함께 추천 제품에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초이스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이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GB-450UPLX), 양문형 냉장고(GS-B680PL)도 종류별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추천 제품에 선정됐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호주에서 판매하는 전체 냉장고 67종 가운데 가장 높은 83점을 받았다.

평가단은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온도 유지, 낮은 소음, 신선도 유지 성능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자사 냉장고에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장착하는 게 특징이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기 때문에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다. 때문에 일반 냉장고보다 에너지효율을 18% 이상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냉장고 온도를 정확히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초이스 평가에서는 냉장고 이외 가전 제품도 높게 평가 받았다. 슬림 광파오븐(모델명: MJ3966ABS)과 전자레인지(모델명: MS4296OBC)는 우수한 조리 성능, 사용 편의성 등을 토대로 소비자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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