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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G20 오사카 선언 "암호자산 규제안 마련할 것"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1 08:15

수정 2019.07.01 08:15

[글로벌포스트] G20 오사카 선언 "암호자산 규제안 마련할 것"


■G20 오사카 선언 “암호자산 규제안 마련할 것”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에 대한 각국의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공동성명인 ‘오사카 선언’에는 암호화폐 명칭을 ‘암호 자산(Crypto-Asset)’으로 통일하고 암호자산에 대한 국제 규제안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G20에 앞서 개최된 V20 가상자산서비스공급자 정상회의에서는 각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관들은 국제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회(IDAXA)를 설립키로 합의한 바 있다. 민간 주도의 국제 규제 기구 설립을 통해 FATF의 권고안 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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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전 세계 중앙은행의 20%가 CBDC 발행 준비”

국제통화기구(IMF)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자체 디지털통화(CBDC)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보고서는 전 세계 96국 중앙은행 중 20%가 CBDC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우루과이, 바하마, 중국,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은 이미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IMF는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CBDC 발행에 관심이 높다”면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확대, 익명거래방지 등 다양한 요구 수준에 대한 검증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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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페이스북 리브라, 금본위 암호화폐 기대”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포브스의 스티브 포브스 회장이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포브스 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리브라는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암호화폐”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달러 기반이 아닌 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본위제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진정한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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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바뀌게 될 10개 산업

블록체인의 확장으로 당장 변화를 맞고 있는 주요 산업을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정리했다. 우선 식품 유통 산업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며,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증권, 미술품, 부동산, 토지등록, 선거, 공공투자, 재정보조, 국경 간 결제 분야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이 생산유통시스템의 효율과 투명성을 향상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 산업 분야의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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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하락 … 비트코인 1만1000달러대

주말 동안 오름세를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은 1일 전반적인 하락세로 반전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13% 하락한 1만1216달러에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3.78% 하락한 299달러, 리플은 4.32% 하락한 40센트, 라이트코인은 3.28% 하락한 129달러, 비트코인캐시는 4.28% 하락한 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종목 모두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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