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김정숙 여사 브로치 지적한 민경욱, 청와대 하는 말이..

뉴스1

입력 2019.07.01 12:28

수정 2019.07.01 13:37

청와대가 1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지난 6월29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행을 영접할 당시 달았던 파란나비 브로치. (청와대 제공) 2019.7.1/뉴스1
청와대가 1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지난 6월29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행을 영접할 당시 달았던 파란나비 브로치. (청와대 제공) 2019.7.1/뉴스1


청와대가 1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사드반대를 상징하는 파란나비. (청와대 제공) 2019.7.1/뉴스1
청와대가 1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사드반대를 상징하는 파란나비. (청와대 제공) 2019.7.1/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는 1일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향해 '사드반대 브로치'를 단 배경을 설명하라고 요구한 데에 "김 여사의 브로치는 단순한 청록색 나비 모양의 브로치"라고 대응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란나비는 북핵에 맞서는 사드를 반대한다는 상징"이라며 "청와대는 트럼프를 맞이한 김 여사가 파란나비 브로치를 단 이유가 뭔지 밝히라"고 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도 김 여사가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행을 영접할 당시, 왼쪽 가슴께에 파란나비 브로치를 단 사진이 돌며 '김 여사가 트럼프 일행을 맞이하는데 사드반대 브로치를 달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브로치 사진까지 공개하며 적극 대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김 여사의 브로치 사진 및 사드반대를 상징하는 파란나비 사진을 함께 보내며 "민 의원(대변인)이 거론한 김 여사 브로치는 단순한 청록색 나비 모양 브로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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