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금값 하락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1 14:59

수정 2019.07.01 14:59

1일 싱가포르에서 온스당 1384.06달러까지 떨어져
국제금값이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면서 온스(31.1g)당 14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1일 금값은 싱가포르에서 장중 온스당 1384.06달러로 1.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미중 무역전쟁 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 부양책 시사, 미국과 이란간 대립에 온스당 1439.21달러까지 오르며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중 정상이 무역협상을 재개하면서 금값이 떨어졌지만 이번주 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6월 고용통계와 이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며 하락세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ANZ은행그룹의 상품 전략가 대니얼 하인스는 미 달러 약세와 조만간 예상되는 금리 인하 가능성은 금 투자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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