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해안 산불, 폐기물 30여만톤...현재 40%처리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2 12:50

수정 2019.07.02 12:50

강원도, 산불피해 국민성금...총 561억원 모금.
철거대상건물 50% 추진...나머지 7월말까지 완료 계획.
한전피해 보상관련...피해 조사 진행중.
산림 항구복구...연구용역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 계획.
【춘천=서정욱 기자】지난 4월 4일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재난 폐기물은 주택, 창고, 공공시설등 30여만톤이며, 현재 40%처리되었다 고 2일 밝혔다.

이번 폐기물 처리에는 198억을 지원, 현재까지 인력 4000여명, 장비 3800여대를 동원, 철거대상 건물 1533동중 752동을 철거한 상태이며, 오는 7월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일 강원도는 지난 4월 4일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재난 폐기물은 주택, 창고, 공공시설등 30여만톤이며, 현재 40%처리되었다 고 밝혔다. 사진 고성산불 현장. 사진=서정욱 기자
2일 강원도는 지난 4월 4일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재난 폐기물은 주택, 창고, 공공시설등 30여만톤이며, 현재 40%처리되었다 고 밝혔다. 사진 고성산불 현장. 사진=서정욱 기자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림분야 응급복구 사업은 마을주변 피해목 긴급벌채 455ha, 산사태 예방 사방공사 23ha, 사방댐 2개소를 추진, 오는 7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항구복구는 관련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 현재 재해지원자금의 융자를 받은 업체는 207개 업체, 339억원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전 피해보상 관련해 고성지역은 지난 5월 21일 한전과 협약을 체결, 현재 피해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속초지역과 고성 소상공인은 피해조사 방법등에 대한 협의를 한전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피해로 인한 국민성금은 총 561억원이 모금, 주택 피해 이재민에게 171억원, 소상공인에게 58억원, 가재도구 지원으로 27억원이 배분되었으며, 나머지 292억원에 대해서도 주택이나 소상공인에게 7월중순까지 배분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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