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 벽면에 대학생 재능기부로 창의적 공공디자인 구현
창원시는 창원문성대 학생들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버스승강장 벽면을 창의적인 공공디자인으로 꾸미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대학생들과 공동으로 추진한 공공디자인 주제는 △창원특례시 △창원스마트산단 △미세먼지대처방안 △주남저수지 등이다.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시내 40개 버스승강장에 학생들의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내용의 공공디자인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를 ‘창원시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로 삼아 다양한 도시디자인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 UCC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전국 대학에 공문 및 홍보물을 전달했다.
김진술 시 도시정책국장은 “공공디자인 분야는 지역 대학들과 협업체계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발상을 반영한 창의적 공공디자인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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