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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전기차 272대...도내 최대 물량 보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3 10:52

수정 2019.07.03 10:52

하반기 117대 보급 예정…보조금 1대당 최대 1840만원으로 전국 최고. 
【춘천=서정욱 기자】춘천시가 올해 강원도 내 최대 규모로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155대를 민간공고한데 이어 하반기에 117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3일 춘천시 올해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인 27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고 밝혔다.
3일 춘천시 올해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인 272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고 밝혔다.
이에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물량은 총 272대로 이는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이다.

올해 도내 전기자동차 민간공고 대수는 강릉 165대, 원주 155대, 삼척 74대, 동해 43대 등이며,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금은 충남 서산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이다.

아울러, 시는 전기자동차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840만원을 지원하며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77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함께 시정부는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도 진행.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 물량은 13대며 1대당 4250만원을 지원한다는계획이다.


한편 춘천시 친환경차 보급대수는 올해 6월말 현재 343대이고, 현재 관내 전기차 충전기는 51개소 62기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8개소에 8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현재 없으나, 강원도에서 2019년 1개소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차 보급률을 전체 자동차보급대수의 5%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