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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기동화력장비 발전의 장 마련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4 09:31

수정 2019.07.04 09:31

2019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 개최
기품원, 기동화력장비 발전의 장 마련
기동화력장비의 무인화·자율화 추세에 부응해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하는 최신 기술과 운영전력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국방기술품질원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방위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기품원을 포함한 방위사업청, 육군 교육사령부, 창원시,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원산업진흥원, 국방품질 연구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방산업체 관계자 1200여명도 참석해 스마트 국방혁신의 비전을 토의할 예정이다.

이날 1부에서는 육군 교육사령부 전투발전1차장 조창래 준장의 미래 지상전력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동화력장비 전력극대화와 더불어 미래 국방력 혁신과 수출주도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성원의 자리가 마련된다.


2부에서는 '전차·장갑차·전술차량', '자주포·다련장·소구경화기', 'AI와 무인화', '국방 신뢰성·품질', '방산 수출 및 정책발전' 등 총 5개 세션 20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미래 전장 환경과 초지능·초연결을 접목한 기동화력장비 전투체계 소개 및 성능개량 등의 사례와 무기체계의 품질개선 사례, 신뢰성 증대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방산 품질 경쟁력 향상과 방산수출 정책방향에 관한 토의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기동화력장비에 인공지능과 통합된 지휘통제통신을 결합한 2050년 무인화 전투체계 구상 소개와 현재 운용하고 있는 K2전차간의 상호운용성, 통합작전능력 발전을 위한 개선 사례 등이 소개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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