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국내 ICT기업 스마트시티로 중국 진출 모색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4 10:24

수정 2019.07.04 10:24

과기정통부 '2019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 및 상담회' 개최

2019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 및 상담회 참여기업
2019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 및 상담회 참여기업
기업명 분야
이에스이 영상 교통 에너지 시설물 관제 등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플랫폼
피플앤테크놀로지 산업용 IoT 및 스마트팩토리의 실내위치추정, 시간위치추적 솔루션
노타 AI기반 지능형 형상관제 솔루션 On-Device 사물인식솔루션, 공장내 인원 행동인식 및 알림솔루션
노르마 AI기반 IoT 통합 보안솔루션, IoT Care
메타빌드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운영플랫폼
제이디솔루션 횡단보도 음성안내 보조시스템(교통안전,사고예방서비스)
아임클라우드 AI 챗봇 S/W,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이큐브랩 친환경 폐기물관리솔루션(적재량예측 등), Clean Cube(압축쓰레기통), Clean Flex(IoT센서)
쎄네스테크놀러지 자동화라인 구축위한 6축 다관절 산업용로봇, 정밀감속기제조
블루시그널 미래교통상황 예측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5G기반 자율주행기술
래디우스랩(행복카) 스마트시티형 차량공유 서비스
스코넥 VR솔루션 (쇼핑몰 테마파크 VR 체험존 등)
에스넷 네트웍(기업/데이타센터)솔루션 보안 솔루션, 통합커뮤니케이션시스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국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가 2020년 25조 위안(약 4200조원) 규모로 급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중국 섬서성 시안에서 '2019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IT지원센터·KIC(한국혁신센터) 중국의 공동 사업으로 추진됐다.

우리 기업은 이에스이, 피플앤테크놀로지, 노타, 노르마 등 13개 기업과 중국 주요 발주처 및 관련 기관 90여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 △양국 대표기업 설명회 △1:1 투자 상담회 등을 통해 수주 활성화를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ICT 분야 품목의 수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스마트시티 분야의 중국 진출 전략이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신형도시화 건설 추진 가속화로 인해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 개최 지역인 시안은 내륙 개발의 거점 지역으로, 최근 중국 거대 기업인 '바이두'에서 AI 스마트시티를 개발하기로 하는 등 관련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우리 기업에 희망적이다.

이번 행사에서 섬서성의 스마트시티 구축현황 및 계획을 소개한 중국 공신청 처샤오츈 부처장은 "중국 서부대개발 20주년에 맞춰 섬서성 지방정부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여 도시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주문했다.

이어진 기업설명회 및 1:1 투자상담회에서는 중국 스마트시티 사업 개발계획 공유 및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의 기술협력 계획 등 수주를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5G+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스마트시티를 선정해 신규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개발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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