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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은행·계좌번호·공인인증서·OTP 비밀번호 등을 선택 또는 입력해 송금해야 하나, 카카오 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입력 절차 없이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만으로 약 10초만에 수수료 없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일부 보험사도 도입한 카카오페이 보험료 납부의 경우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통해 QR코드를 찍어 카카오페이 머니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방식은 카카오페이 알림톡 안내시 바로 카카오페이 송금서비스로 연동돼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에서 송금, 더치페이 등 개인간 거래 외에 기업에서도 대고객 서비스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으며, 이번에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 DB손보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올 3·4분기 중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전체 보험 종목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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