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수변공원서 휴대폰만 골라 훔친 40대 남성 구속
시민 친수공간인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휴대전화만을 골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8일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인 A(46)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20일 새벽 1시 35분께 수영구 민락동 어판장 주차장에서 시가 1300만 원 상당의 1톤 트럭을 훔쳤다. 또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3회에 걸쳐 수변공원 내에서 총 150만 원 상당이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났다.
A 씨는 수배 중에 전국을 떠돌며 노숙생활을 이어오다 트럭을 훔친 이후로는 차량 내에서 생활해왔다.
경찰은 차량절도사건에 대한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주변 폐쇄(CC)회로 TV 20개를 분석해 훔친 차량의 동선을 파악했다. 그리다 잠복수사를 통해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가 훔친 트럭 내에선 다량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가입자 조회를 통해 피해사실을 확인했더니 수변공원에서 도난당한 휴대전화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A 씨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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