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까지만 해도 미 연준이 이달 말 세계 경제의 둔화와 미국의 무역 분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미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예측이 대세였다.
그러나 지난 5일 발표된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좀더 공격적으로 0.5%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는 확연히 감소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115.98포인트(0.43%) 떨어진 2만6806.14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2975.95로 장을 마감해 14.46포인트, 0.48%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63.41포인트(0.78%) 낮은 8098.38로 폐장,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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