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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SNS '굿모닝' 포인트로 인니 게임 아이템 산다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0 09:21

수정 2019.07.10 09:21

굿모닝 '열매'로 인도네시아 현지 포커게임 사용 지난해 게임사와 개발 시작, 올하반기 실사례 구축
(왼)이지훈 망고소프트 대표와 김우식 마이크레딧체인 대표가 공동 마케팅 진행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이지훈 망고소프트 대표와 김우식 마이크레딧체인 대표가 공동 마케팅 진행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에서 활동 보상으로 받는 포인트를 사용해 인도네시아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마이크레딧체인은 굿모닝 포인트를 인도네시아 현지 포커게임 ‘짭사수순(Mango Capsa susun)’ 에서 사용할 수 있도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지난해 12월, 짭사수순의 개발사 망고소프트와 블록체인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굿모닝 포인트를 짭사수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9월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매는 굿모닝 서비스에서 앱 사용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굿모닝 사용자가 앱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거나 안 인부인사를 전하는 등 활동을 하게 되면, 씨앗이 무료로 지급된다. 일정량 모인 씨앗은 매일 열매로 자동 전환되며, 추후 열매는 서비스나 상품을 구입하거나 암호화폐로 변환해 현금화할 수 있다.


김우식 마이크레딧체인 대표는 “망고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마이크레딧체인 토큰의 사용처가 새롭게 추가됐다”며 “앞으로도 게임이나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에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단순히 사용처의 확대뿐 아니라 수익 요소를 검토할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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